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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2월 11일 삼척 동계 캠낚.

동계 캠낚을 하기위해 몇가지 장비를 구매했습니다.

 

(기존에 캠핑장비가 있는데 솔캠장비라 많이 비좁아서...)

 

우선 힐맨 쉘터 ver2 돔텐트를 구매해서 집 뒤 냇가에 나가서 펼쳐보았네요.

 

설치도 편하고 실내도 둘이 사용하기에 넓은 편이고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파세코 석유난로. (pkh-13)

 

구매에 앞서 쉘터에 맞을지 참으로 고민이 많았던 제품인데요.

 

작지도, 크지도 않고 딱 맞아서 좋았습니다.

 

 

내 잠자리가 되어줄 야침도 조립해서 펼쳐보고 ㅎㅎ

 

대충 필요한만큼 구비가 되었으니 떠나봐야죠?!

 

 

2월 11일 참으로 추운날 볼락 잡으로 삼척으로!!

 

도착하자마자 쉘터 및 야침 설치하고

 

낚시하고 오면 따뜻하게 해줄 난로까지 셋팅 완료!

 

 

이때까지만해도 내부가 따뜻하니 좋더라구요. ㅎㅎ

 

점퍼도 벗어놓고 잠시 따뜻함을 만끽했습니다.

 

 

낚시를 조금하다가 배가 고파져서 맛난것 준비해서 허기를 채웁니다.

 

주전자에 물을 끓여서 따뜻한 커피물을 준비도하고...

 

오리고기를 먼저 굽고...

 

 

소고기도 구워봅니다. ㅎㅎ

(햇반이 덜 익음...ㅠㅠ)

 

 

맛나게 먹고 다시 낚시를 시작하기전에 사진한장 남겼습니다.

 

요기가 삼척 어디였더라...

 

갯바위 사이 포인트가 참으로 좋았는데

 

어디서 짹짹거리는 소리가 나서 뭔소린가 하고 있었는데

 

다시보니 수달가족인지 해달가족인지

 

여러마리가 짹짹거리고 있더라구요.

 

네. 조과는 꽝이었습니다. ㅠㅠ

 

 

나는 야침에 침낭에 난로에 따뜻하게 잠이 들었는데

 

같이 갔던 형은 그냥 보드점퍼로 난로 바로 앞에 의자에 앉아서도

 

추워서 잠을 못자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새벽에 차에 시동걸고 잠을 잤네요.

 

진짜 추운 날씨였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