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ing/조행기
151009~151010
x7suho
2015. 10. 11. 09:40
가는데 차 겁네 밀리네요.
포인트 상황은 어느정도 알고 가는터라
기냥저냥 할만하겠지 했는데...
파도 뒤집어 쓰고 멍...
내일이면 좋아지겠지 싶어
차에서 끼니 때우고 한숨자고 새벽에 일어나
방파제 나가보니 헐...
방파제위로 너울파도가 넘어오네요...
기수역에서 송어 훌치기 구경...
한 4시간을 구경했는데
참 앵간히 잡으셨으면 돌아가시지
주위 사람들 얼마나 농가 주실라고 저리저리 많이 훌쳐 잡아서
모래속에 묻어 놓으시는지...
오후되면 좋아지겠지 싶은 파도는 여전히 너울을 올리고...
다시 끼니때우고 집으로 돌아가야싶네요
돌아오는길 차 겁네 밀리고
평창에서 내려서 국도로 왔는데
여기도 차가 많네요.
결국 3시간만에 집에 도착했어요.
멘탈에 금가고 씻지고 못하고 잠을 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