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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ing/lure

틴셀(?) 펄 지그헤드 만들기~

오늘은 어머니가 학원을 등록하시고 싶다고하셔서

모셔다 드리고 기다리는중 건물뒤에 '다있어'에 오랜만에 들려보았습니다.

'다있어'는 항상 볼거 많아서 좋아요 ㅎㅎ


헌데 여기 매장은 낚시 용품은 1도 없어요.

그래서 그냥 이리저리 돌아보던중 

눈에 확~!! 띈 이것은!!


바로바로 펄스타핑!!


이건 보통 선물박스 안에 넣어서

선물을 돋보이게 하는것인데 저는 이걸로

볼락의 눈을 사로잡아보려 구입하였지요. ㅎㅎ




가격은 봉당 일천냥!!

사진엔 두봉인데 색별로 총 다섯봉 구입햇어요.

양은 어청나게 많아요 가닥가닥 뽑아 쓰시면 됩니다.

길이는 한가닥에 보통 30cm 정도 되는거 같아요.

중간중간 짧은 가닥도 많이 나오긴 해요 ㅎㅎ


그럼 이제 메이드에 필요한 다른 재료 및 공구는요.


어머니에게 등짝 스메싱으로 얻은 나이롱실뭉테기 또는 합사와

합사가위, 록타이트, 이쑤시게

그리고 제일 중요한 지그헤드가 끝 입니다.


물론 타잉공구가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저는 없어서 손으로, 입으로 만들었습니다. ㅠㅠ


(사진찍어줄 짝지가 없어서 대충 찍었어요 ㅠㅠ)

우선 펄을 사용하고픈 만큼 가닥가닥 뽑아서

원하는 길이만큼 손에 감았습니다.


작은 지그에는 종류별로 펄 한가닥씩을 뽑아서

(큰 지그에는 종류별로 두가닥씩 6가닥으로 만들었어요.)



요렇게 감은다음...



지그와 펄을 저 자리에 두고 실을 두번정도 묶어서 고정합니다.

그 다음....



훅에 맞춰서 조금더 이쁘게 감아줍니다.

(사진찍느라 대충 감은거에요.)




남은 실은 잘라주시고 펄 양끝을 가위로 잘라줍니다.

그리고 펄 위치를 살살 돌려서 원하시는 모양으로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실 위치에 록타이트를 살짝 발라주세요.

사진처럼 바르지마시고 이쑤시게나 얇은 다른 무언가로

살짝만 발라주셔야합니다. 참쉽죠?! ㅎㅎ

(글로 설명하기 어려워서 대충이나마 찍어서 올렸네요.ㅠㅠ)


짜잔!! 그럼 요렇게 지그 종류별로 완성되었습니다!!



오리지날 틴셀은 아니지만 그냥 저냥 꼬셔볼수 있을거 같아서 만들어봤어요.

틴셀을 이용하면 더 좋겠지요?ㅎㅎ



그리고 메탈에도 조금 감아봤습니다.



아직 수온이 안올라서 설날 3박4일 잔씨알에

몇마리밖에 못봤지만 수온이 좀 오르고난뒤

나가서 이번에 만든 지그 테스트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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